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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슬리피 ♥ 김나현 부부의 역대급 부부 갈등이 공개된다.
20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슬리피를 케어하는 모습에 '남편 돌보미'로 화제를 모은 아내 김나현은 평소와 180도 달라진 단호한 말투와 화난 표정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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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잠시 후 실제 소개팅녀가 등장하자 MC들은 "배우 한채영, 윤승아를 닮았다"며 환호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예상과 다른 소개팅녀의 등장에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딘딘은 급기야 수줍음에 눈도 못 맞춰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