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민의 가상 2세 사진이 공개되면서 11세 연하 예비 신부의 미모에 극찬이 쏟아졌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종민과 김준호의 합동 결혼 축하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김종민은 김준호의 프러포즈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아직 프러포즈를 안 했다. (예비 신부가) 준호 형 프러포즈를 봤더라. 그래서 '준호 오빠는 2캐럿했다는데..' 이 말을 하더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미우새' 아들 중 유일하게 김종민 예비 신부의 얼굴을 봤다는 김희철은 "정말 미인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고, 김종민은 휴대폰에 저장해둔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허경환은 "참하다"라고 감탄했고, 이상민은 "진짜 미인이시다. 종민아 잘 살아라"라며 부러워했다. 이들은 김종민 예비 신부가 배우 김지원과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예비 신부를 소개로 만나 2년 반 정도 교제하고 결혼한다는 김종민은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왔다. 잘될 거 같았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
아직 프러포즈를 못 받은 예비 신부는 탁재훈이 "다이아가 2캐럿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묻자 "뭐든 괜찮다"고 답해 김종민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김종민이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는 "그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종민은 2세 이야기가 나오자 "난 두 명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그럼 난 세 명 낳겠다"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굴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지민이 닮은 딸 낳고 싶다"고 답했고, 김종민은 "난 무조건 나 닮았으면 좋겠다. 나랑 똑같이 생긴 아기가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합성 앱으로 만든 가상의 2세 사진이 공개됐다. 김준호의 2세는 아빠를 똑 닮은 눈매로 귀여운 외모를 자랑했고, 김종민 2세는 똘망똘망한 비주얼을 뽐냈다. 뒤늦게 도착해 김종민 예비 신부의 얼굴을 보지 못한 김종국은 "너무 예쁘다. 제수씨가 예쁜가보다. 너랑 왜 결혼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