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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주지훈(43)의 노력 '한땀 한땀'이 스며든 작품, '중증외상센터'다.
주지훈은 MBC '메디컬 탑팀'(2013) 이후 약 12년 만에 의학드라마로 다시 돌아왔다. '메디컬 탑팀' 당시 기준으로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흥행 참패를 했었기에 의학 드라마를 다시 선택한 그의 용기에 시선이 쏠린다. 주지훈은 '메디컬 탑팀'에 대해 "유니콘 같은 작품이다. 존재하지만 본 사람은 없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메디컬 탑팀'이) 도움이 되기는 했다. 수술하는 신이 많다 보니까 (현실 고증을) 무시하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생명이 달린 일이라 가볍게 다가갈 수가 없었다. '중증외상센터'에서 1분 1초가 중요한 순간이 있고, 또 헬기에서 머리에 구멍을 뚫는 수술이 실제로는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 마이크로한 수술 스킬을 빠르게 해야 하기에 대단한 것인데, 그걸 영상으로 봤을 때 극적 스펙타클이 들어갈 수 있는지, 그걸 넘어서 극적 쾌감을 줄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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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