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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진정한 사랑이 아시아를 울리고 있는 가운데 고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 측이 본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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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은 6일 서희원의 사망과 관련한 심경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서주실 수는 없나. 제발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왕소비 측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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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준엽은 자신의 몫으로 받을 수 있는 유산까지 포기하며 서희원의 남겨진 가족을 지킬 뜻을 밝혔다. 양육권 또한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반면 서희원이 구준엽과 재혼한 뒤 불륜, 낙태, 마약 등 가짜 뉴스를 퍼트려 고인을 괴롭혀 왔던 왕소비 측은 고인의 유골을 대만으로 돌아오게 하고자 전세기를 띄웠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등 태세를 전환해 공분을 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