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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황성재가 박해미의 일방적인 이사 통보에 당황한다.
오는 2월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4회에서는 이사를 앞둔 '선후배 캥거루' 박해미·황성재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사 날은 이미 정해졌기에 황성재는 박해미가 시키는대로 일을 시작하고, 그 중 가장 첫 번째 일은 박해미가 취미로 여기저기 붙여 놓은 동물 스티커를 제거하는 일이었다. 끙끙거리며 스티커를 떼고 있는 황성재와는 달리 박해미는 "스티커가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예쁘니까 좀 더 보고 있겠다"면서 감성에 젖은 채 스티커 감상 모드에 들어간다.
빨리 일을 끝내고 싶은 'T' 황성재와 예쁜 것을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고 싶은 'F' 박해미의 극과 극 성향의 행동이 마치 시트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이를 본 MC 하하는 "진짜 찐이야!?"라면서 박장대소한다.
황성재는 짜증을 내면서도 "얹혀사는 사람인데 하라면 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한숨을 쉬고, MC 홍진경은 "이게 캥거루족의 운명인 것 같다. 시키면 해야 하는"이라면서 황성재의 마음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