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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20세 연하 홍주연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지금은 보기 힘든 '은색 철판'과 '닭내장' 메뉴를 발견해 신기해한다. 이후 주문한 요리를 기다리면서 대화를 나눈다. 이때 곽튜브는 "최다니엘이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누가 지어준 것인지?"라고 묻는다. 최다니엘은 "아버지가 정관수술을 하셨는데 그걸 뚫고 태어났다. 그래서 하늘이 주신 아들이라고"라며 이름 관련 비화를 털어놓는다. 또한 그는 "제가 네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외갓집과 고모집에 살면서 아버지랑 밥해먹고 컸다"고 애틋한 가정사를 고백한다.
대화가 무르익어 갈 즈음, 닭내장이 섞인 닭갈비가 서빙된다. 전현무는 철판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닭갈비를 보면서 "요즘 (설거지하기 좋은) 주물 철판도 나오는데 안 바꾸셨네"라며, "대학 때 철판 닦는 알바를 했다. 진짜 힘들었다"고 반전 과거사를 소환한다. 닭갈비가 다 익자 세 사람은 감탄과 함께 폭풍 먹방에 돌입하고, 그러던 중 전현무는 갑자기 최다니엘에게 "그래서 어떡할 건데, 결혼!"이라고 외친다. 곽튜브도 "연애 프로그램도 하셨지 않나?"라며 '최다니엘 몰이'에 가세한다. 당황한 최다니엘은 '연프' 상대였던 일본 배우 카호에 대해 "(카호가) 한국 올 때 간간히 만난다"고 답한다.
과연 전현무의 진심이 무엇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현무계획'이 제대로 소개하는 춘천 닭갈비 최강 맛집의 정체는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7회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