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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영화 속에서도 원빈은 김새론 구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는데.."
약 15년 동안 두문불출하며 긴 공백기 속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원빈은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위해 빈소를 방문해 수많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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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김새론은 '아저씨 아역'으로 통하게 됐다.
이후 원빈이 긴 공백기 중에 취재진 앞에 나선 것은 역시 김새론 때문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고인이 된 소녀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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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새론 사망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말에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며 "특별한 수사내용이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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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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