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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돌장어부터 생대구까지, 역대급 어복이 터졌다.
메인 재료 조업에 나서기 전, 급식대가는 새참으로 '해물 잡채'를 만들었다. 고기 대신 갓 잡은 문어, 소라를 넣은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새로운 잡채였다. 여기에 매실청으로 감칠맛을 더한 무생채까지 만들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삼키게 했다. 음식이 완성되자 접시를 들고, 급식대가의 배식을 줄 서서 기다리는 일꾼들의 모습은 마치 급식 시간 같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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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문어, 대구 등 역대급으로 다양하고 푸짐한 재료들이 준비됐다. 급식대가는 먼저 장어와 문어로 강정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대구로는 '생대구탕'을 끓이기로 했으며, 이에 어울리는 '해물 무밥'까지 같이 내기로 했다.
갑자기 불어닥친 미니 토네이도에 모든 것들이 바람에 휩싸여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일꾼들이 필사적으로 요리 재료들을 지켜 무사히 레스토랑 오픈을 할 수 있었다. 매콤달콤한 장어 강정과 얼큰한 생대구탕, 그리고 급식대가의 비법인 양파즙이 들어간 양념으로 더욱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해물 무밥까지. 이날 요리도 손님들을 만족시키며 레스토랑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