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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프로그램 하차 후 활동 중단한 이유 "몸과 마음에 병 생겨"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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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7 11:11


이채영, 프로그램 하차 후 활동 중단한 이유 "몸과 마음에 병 생겨"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채영이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는 이유를 밝혔다.

이채영은 26일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한 팬은 이채영에게 '여행 그만 다니고 일해주세요. 보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채영은 "내가 2023년에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서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었다. 그래서 작년에는 선약된 일들까지만 진행을 하고 하고 있던 프로그램들을 하차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며 "이 과정 안에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는 생각을 하고 내 삶을 아껴주며 지금은 비록 당장은 보이지 않아도 여러 부분으로 야무지게 살아내고 있으니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다른 팬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과 행복이냐'고 물었고, 이채영은 "내가 찾은 정답이라서 틀릴 수도 있다. 아니다. 틀리진 않다. 다를 뿐이다. 무엇보다 건강해라. 특히 마음. 마음 건강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영은 '누나는 왜 안 늙냐'는 한 팬의 물음에는 "노안이 빨리 와서 익숙한 내 얼굴에 다들 속고 있는 거다. 20대 때부터 이미 이 얼굴이었다"고 답하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단순하게 살면 안 늙는다. 복잡하게 사니까 늙는 거다. 물론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채영은 2024년 개봉한 영화 '풍기'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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