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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승연이 어느새 훌쩍 자라 고등학생이 된 딸의 엄마로 다양한 상념에 젖었다.
딸 입학식에 친구가 많지 않았던 이유는 특별한 학교를 진학했기 때문. 이승연은 "딸이 애니메이션과 창작 버추어 게임 웹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과감히 진로를 디자인고등학교 특목으로 정했다"며 "무한히 경험해보는게 최고의 경험이라 고교졸업후 취업을 하든 대학을 가든 다른경로로 가든 그건 온전히 아이의 선택의 몫이겠죠"라고 아이의 선택을 존중했다.
그러면서 "그저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식구들 친지들 넘넘 머리숙여 감사드려요"라며 "덕분에 무사히 저희 딸내미 고등학교 진학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도 진심으로 축복할께요 울 식구들, 제가 참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참 많이 사랑해요오"라고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최근 이승연은 최근 감기를 앓은 후 무기력감, 우울감에 고생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지난 연말에도 "세상 무서운 순위 1등 번아웃 2등 노로바이러스. 이틀 동안 죽었다 지금 겨우 살아나고 있는 중. 24년 겨울 초입부터 지금까지 여기저기 어수선함에 내 상태까지 한몫하고 있다"라며 건강 이상을 호소, 팬들에게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지난해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갈등이 있던 아버지와 5년 만에 재회한 모습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2살 연하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으며 2009년에 득녀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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