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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정수가 연인 정을영 감독에게 애정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이 출연한다.
이어, 무려 돌싱 53년 차인 '돌싱계 대모' 정혜선은 이상형을 묻는 돌싱포맨에 "남자면 다 좋다"라며 솔직하게 대답해 녹화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이에 박정수가 한 술 더 떠 "탁재훈이 연상녀 전문가"라며 정혜선과의 썸 분위기를 조성하자 탁재훈은 정혜선을 향해 "오늘 안에 말 놓겠다"라며 추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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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실상부 '시어머니계 양대 산맥'을 자랑하는 정혜선과 박정수는 독설과 호통이 곁들여진 시어머니 연기를 실감 나게 재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어머니의 맛'을 제대로 본 돌싱포맨은 잔뜩 쫄아 말까지 더듬는 모습을 보여 녹화 현장이 초토화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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