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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도망가고 싶다." 배우 배우 이상인의 아내가 매일 전쟁인 금쪽이 삼형제 육아에 눈물을 흘렸다.
그때 첫째 아들은 좀처럼 소통이 어려운 듯한 모습과 함께 학교에서 이상행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오은영 박사의 표정은 심각해진 채 "사회적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대뇌 신경회로에 뭔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자폐 스펙트럼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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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내는 "아무 것도 안하고 도망가고 싶다.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 내고 싶다는 생각 할 정도"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 지금 적신호다. 굉장히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며 삼형제 육아로 벼랑 끝에선 엄마의 상태를 언급해 과연 이 가족에 어떠한 사연이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