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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故(고) 김새론의 유족이 배우 김수현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실망한 김새론은 결국 김수현과의 열애 사진을 폭로했고, 또 이와 동시에 김수현과 6년 열애 사실 글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김새론은 준비했던 그 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가세연' 측이 유가족을 통해 해당 글을 입수해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입장문을 낸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라는 말은 본인들이 한 행동과 전혀 앞뒤가 맞지않으며 전 회사에 있을 당시 제가 당한 피해에 대한 사과와 본인들의 잘못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이며 배우로서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이미지로 소비되는 사람에겐 사실을 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전하는 바이다"라며 글을 마쳤다.
또한 이날 김새론의 이모는 '가세연'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연인관계였던 것이 맞다. 6년 만났다. 가족들은 속에서 천불이 난다"라고 증언했다. 또 이모는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회사가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돈도 안 받고 일을 다 했다. 그런데 헌신짝 버리듯이 버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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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와 관련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