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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블랙코미디 영화 '로비'(하정우 감독, 워크하우스 컴퍼니·필름모멘텀 제작)가 골프 초보의 어설픈 모습을 담아낸 골린이 스틸 6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골프에 관심 없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로비 골프를 위해 일상 속에서 틈틈이 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과 마침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게 되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모래밭에서 날린 스윙에 모래를 뒤집어쓴 정치권 실세 최실장과 그를 지켜보고 있는 창욱의 모습 또한 과연 로비가 벌어지는 골프장에서 어떤 유쾌하고 예측 불가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렇듯 '로비'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기발한 상황극을 그린 작품으로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와 대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통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이 출연했고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