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는 14일 "첫째 강아지 나나를 보내고 무턱대고 찾아오는 우울감 때문인지 몸과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이어트 때문에 가는 한의원이지만, 갈 때 마다 원장님은 나의 온 몸과 마음을 구석구석 봐주신다"며 "오늘은 계절 때문인지 비염 알러지 증상이 올라와서 얼굴에 냅다 침이 꽂혔다"며 한의원을 찾아 침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김미려는 "오늘 따라 컨디션이 더 좋아보이시는 원장님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우울감을 떨쳐보려고 한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미려는 지난 1월 '뭐라도 되겠지' 채널에서 실질적 가장으로서 느끼는 중압감에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날 김미려는 "'밥 할래? 돈 벌래?' 하면 무조건 돈 벌어야 한다. 꿈은 현모양처라고 하지만 절대 그렇게 살 수 없다"며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다. 속은 여리다"는 무당에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무당은 "사느라고 애 썼고 이겨 내려고 애 썼다. 내 마음을 다 내려놓고 '그러려니, 내가 잘하면 돼'라고 마음 먹고 열심히 살았다"며 "'내가 더 벌어서 더 좋게, 아이들도 잘 돼야 하고 내가 다 컨트롤 해야 되는데'라는 조바심은 계속 갖고 갈거다. 몸은 피곤해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