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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0억을 모아 가정 꾸리겠다"며 강도살인 행각을 펼친 범인이 등장한다.
그는 1999~2000년까지 부산과 울산 일대에서 5건의 강도살인 사건으로, 무려 9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었다. 그 방식 또한 망치, 야구방망이, 식칼 등을 마구잡이로 동원해 유례없이 잔혹하게 살해했다. 10억을 모아 가정을 이루겠다는 목표하에 부잣집만 골라 가며 범행을 저지르고 무자비하게 살해한 정두영. 한 가지 특이한 건 범행 과정에서 유독 17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던 엄마를 살려주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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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