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연애프로그램에서 만난 황동주와 실제로 썸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임을 고백했다.
특히 그동안 결혼이나 연애 토크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영자는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결혼에 대한 고민 하는 이유가 황동주 때문이냐는 돌직구 질문에 "너도 사랑을 받는 입장에 서 봐. 달라져 세상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보통 사람은 결혼을 하려고 사람을 만나는데 나는 '이사람 때문에 결혼 제도를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할 것 같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날 이영자는 솔로지옥 출연자 육준서가 등장해 최종 커플인 이시안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집중하는가 하면 그들의 유명한 침대신을 부러워하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너무 짧았다"며 침대신 같은 강력한 스킨십이 없음을 아쉬워했다.
이영자는 육준서가 진심으로 연프에 임했다는 말을 듣고 "진짜 진심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더라"라고 공감했다.
또 이영자는 황동주와 실제 연락을 주고 받느냐는 질문에 "문자는 서로 자주 한다. 황동주가 그렇게 밥 먹었느냐고 문자를 보낸다. 그럼 난 밥 먹었는데 또 먹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와 황동주는 연애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된 7살 연상 연하 커플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