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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을 적극 부인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이를 반박하는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고(故) 김새론의 휴대전화만 5대, 노트북만 4대를 확보했다며 김수현의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세연' 측은 해당 영상의 메타데이터를 공개했는데, 이는 2018년 6월 20일 밤 11시 20분에 찍힌 영상이었다. 당시 김새론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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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수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의 그루밍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 방영 4년 전에 1년여 교제했다"며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 제 외면으로 인해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고인이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며 눈물을 쏟았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