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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가운데, 박형식과 홍화연이 그려내는 비극적 로맨스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15회 스틸에는 마주 앉은 서동주와 여은남의 깊은 감정이 포착됐다. 여은남은 조심스럽게 서동주를 끌어안고 서동주는 슬픔에 젖은 눈빛으로 공허한 표정을 지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는다.
특히 여은남은 허일도가 자신의 친부를 죽였다고 믿으며 그에게 복수를 다짐해왔고 서동주가 허일도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잔혹하게 만들었다.
'보물섬' 15회는 오늘(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마지막회인 16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SBS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