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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60kg 감량' 후 확 달라진 미모를 뽐냈다.
이어 "이 옷 사실 겨울에도 입었었는데 패딩 안에 꼭꼭 숨기고, 남들 눈치 보며 수줍게 나왔었죠. 뒤가 파여서 괜히 더 신경 쓰이고, 괜히 나만 튀는 것 같고… 그땐 그렇게 자신이 없었나 봐요"라며 "근데 오늘은 겉옷도 없이 그냥 입고 나왔어요. 햇살도 따뜻했고, 내 마음도 그만큼 따뜻해졌나 봐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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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수지 씨는 이혼 소식을 직접 전해 관심을 모았다.
수지 씨는 이혼한 이유에 대해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 떨어져 지낸 세월이 좀 길고 내가 아내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남편 직업상 옆에서 내조를 해줬어야 했는데 난 그런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안한 감정이 굉장히 컸고,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그동안 남편한테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며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잘 끝냈다. 잘 정리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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