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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라토너 이봉주가 가수 션과 함께 다시 뛰었다.
이봉주는 2020년 근육긴장이상증으로 4년간 투병했다. 근육긴장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근육이 비틀어지는 이상 운동 현상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
이에 일상생활도 힘들 정도로 고통받아온 이봉주는 최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스스로 걷지도 못하고 지팡이에 의지해서 걸어야 했다"며 "늘 아내의 어깨에 기대서 움직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지난해엔 5km 완주도 했다"고 건강해진 근황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