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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가인이 학창 시절 뉴스 인터뷰를 떠올리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선생님은 한가인의 학창 시절에 대해 "지금 모습이 고3 때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옛날에 선생님이 수능 때 근처 남학생들이 나 수능 본다고 구경 오고 응원하러 왔을 때 다 정리해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고3 때 교실을 찾은 한가인은 과거 뉴스 인터뷰를 떠올리며 "고교 평준화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해서 나는 더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는데 나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 수준도 생각해야 된다는 얘기를 했다. 미쳤다"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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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가인은 25세에 일찍 결혼한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하는 찰스엔터에게 "내가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지금 얼마나 후회가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일찍 결혼했는데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사람 볼 줄 아는 눈이 없는데 좋은 사람이 얻어걸렸다. 그 나이 때는 사람 잘 고르는 안목이 없었다"며 "여러 명을 만나보고 내 성향과 그 사람 성향도 보고 경험이 있어야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나랑 맞는지 알게 되는 거 같다. 난 그냥 얻어걸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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