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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홍진희가 전성기 시절 드라마 강제 하차를 종용당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21일 방송에서 박원숙과 홍진희는 대용량 순무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다. 작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의견 충돌이 생기지만, 홍진희는 물러서지 않는 카리스마와 애교로 박원숙에게 맞선다. 결국 박원숙은 순무 한 포대를 세척하는 '인간 세척기'에 이어서 끊임없이 간을 보는 '기미원숙'으로 활약한다.
또 윤다훈은 놀라운 과거 이력을 공개한다. 데뷔 전, 잘 나가던 음악다방의 인기 DJ로서 매출을 견인했던 그는 일일 DJ를 자처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선곡 센스로 누나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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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남매가 숯가마 찜질방을 방문해 100도가 넘는 고온 찜질에 도전한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 버티지 못하는 식구들 사이에서 찜질 고수 혜은이만 평온한 얼굴로 자리를 지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각자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베테랑 배우 박원숙은 일부러 NG를 내며 기싸움을 거는 상대역 때문에 마음고생했던 일화를 공유하고, 당대 최고 톱가수였던 혜은이 또한 밴드의 갑질과 텃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경험을 꺼낸다. 이에 홍진희는 전성기 시절 드라마 강제 하차 종용에 "알아서 하세요" 한마디를 남기고 촬영장을 떠났던 일화를 전하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전말을 밝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