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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유연정이 뮤지컬 '프리다'로 돌아온다.
유연정은 '프리다'에서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 크루 '메모리아' 역을 맡았다. 특유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더욱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메모리아 캐릭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뮤지컬 '리지'로 뮤지컬 배우로서 첫 발을 디딘 유연정은 뛰어난 몰입감을 발휘하며 앨리스 러셀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등 장르를 불문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소속사를 통해 유연정은 "이렇게 뜻깊고,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대본을 읽으면서 고통 속에서도 예술을 놓지 않은 프리다 칼로의 열정과 간절함이 느껴져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메모리아'로서 최선을 다해서 관객분들에게도 그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