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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지훈(26)이 이준영과의 우정을 언급했다.
이어 박지훈은 "(성격도) 비슷하신 것 같다. 낭만을 좋아하고 자유를 좋아하는 형이라 그런 모습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우정은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박지훈은 "형이 저를 극진히 아껴주고 응원해준다. 촬영 없는 날에 만나서 연습실을 하나 잡고 그냥 막 정해진 시간 없이 춤추고 음악 틀고 자유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모여서 수다도 떨고 사적으로 만나서 노래 들으면서 '아 노래 좋다'고 하고 혹은 영감을 받아서 표현해보고 모니터링하고 코멘트해주고. 그런 시간들이 좋고 잘 맞아서 서로를 아끼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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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 박지훈이 시즌1에 이어 또다시 연시은을 연기했고, 싸움을 끊기 위해 싸움을 하는 다층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목입도를 높였다.
28일 글로벌 플랫폼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5일 공개됐던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박현우 유수민 극본, 유수민 연출)은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약한영웅2'는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모로코, 페루, 카타르, 베네수엘라, 칠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 다양한 대륙 국가에서의 1위를 차지하며 총 32개국 1위를 달성했으며 미국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