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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장녀' 이승연이 '죄 많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향해 원망을 쏟는 '길러준 엄마' 사이에서 반복되는 갈등에 점점 지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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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내 길러준 엄마는 "가식적으로 들린다. 50년을 살면서 나랑 의논한 게 하나도 없었다. 날 뭐 때문에 데리고 사냐. 식모 데리고 살지"라며 50년간 쌓아뒀던 울분을 다시금 토해냈다. 이승연 부모는 다시 말다툼을 시작했고, 모든 것이 원점이 되자 이승연은 "두 분의 입장 차이가 계속 반복된다. 제가 상담이 필요하다"며 좌절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