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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용서' 장신영, 떨어져 사는 子에 감동 "생일에 케이크 들고 와" ('라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5-04-30 15:06


'강경준 용서' 장신영, 떨어져 사는 子에 감동 "생일에 케이크 들고 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장신영이 두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이런 아들이 있다구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장신영은 두 아들의 근황에 대해 "너무 예쁜 두 아들이 있는데 큰애는 고3이 됐다. 입시 준비 중"이라며 "애가 예쁘장하게 생겨서 길거리 캐스팅을 엄청 당하나 보다. 큰 기획사에서 명함도 많이 받더라. 저한테 맨날 연락 와서 어디 회사에서 연락 왔다고 말해준다"고 자랑했다.

장신영은 "얘가 (기획사와) 미팅을 했으면 좋겠다 하면 제가 매니저가 돼서 애 데리고 다녀온 적도 있었다"며 "지금 연기 준비하려고 그쪽 전공으로 학교를 가려 한다. 아직 기획사에 들어가는 건 아닌 거 같다.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걸 누려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경준 용서' 장신영, 떨어져 사는 子에 감동 "생일에 케이크 들고 와…
장신영은 연기 이야기로 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며 "연기를 전공하려 하다보니까 저랑 연기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제가 그런 얘기를 하면 '엄마 말이 맞는 거 같다'면서 수긍도 해준다. 그런 얘기를 하면 12시 넘어서도 통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신영은 아들에게 감동 받았던 일화가 있었다며 "(아들이) 학교 때문에 따로 살고 있다. 할머니 댁에 있다. 자주 못 만나다 보니까 문자나 전화를 하면 '엄마 힘내', '정안아 힘내자. 올 연말에는 웃으면서 만나자'고 서로 웃으면서 응원한다"며 "제 생일이 1월이었는데 케이크를 가지고 서울에서 집으로 찾아온 거다. 너무 착하고 너무 예쁘다"고 행복해했다.

한편, 장신영이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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