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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분야를 가리지 않는 '찐 주역'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다채로운 감동과 웃음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291회에서는 과학, 연기, 기술, 엔터테인먼트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진솔한 서사가 펼쳐진다.
세 번째 게스트는 '인생 역전의 아이콘' 임정열 기술사. 그는 40대에 처음 자격증 공부를 시작해 합격률 5% 미만의 소방시설관리사·기술사·건축기계설비기술사까지 연이어 취득, 56세에 억대 연봉을 기록한 인물이다. 입주 청소, 우유 배달로 생계를 이어가던 과거부터 자기계발 하나로 업계 신화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인생 전환기를 들려준다.
마지막은 첫 예능 출연에 나선 배우 고윤정. 신원호 감독이 직접 '유퀴즈'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고윤정은 '스위트홈' '무빙'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대표작 비하인드부터, 마블급 세계관에 놀랐던 '언슬전' 대본 첫인상,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연발하는 오이영 캐릭터에 대한 공감을 전한다. 방송에서는 고윤정이 직접 그린 유재석·조세호 초상화와 예상 밖의 털털한 입담도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