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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서진이 과거 동거 사실을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14평 크기의 좁은 집에 함께 살았던 두 사람은 서진의 인천 집 널따란 거실에 나란히 누워 추억을 회상한다. 진해성은 두 사람이 동거하게 된 사연을 밝히며 "어려웠던 시절 에어컨도 안되는 집에 살고 있었는데 서진이가 먼저 같이 살자고 말해줬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오랜 인연을 되짚으며, 각각 17세, 22세에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일화부터 과거 업계 선배들에게 "너희처럼 하면 절대 성공 못한다"고 폭언을 들었던 무명 시절의 설움까지 숨겨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긴 무명 생활을 함께 한 만큼 각별한 두 사람의 사이가 방송 내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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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사람은 강화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38년 차 중식계의 대모 신계숙 셰프를 만나 요리를 배운다. 특히 신계숙 셰프는 박서진을 향한 팬심으로 '꽃탕수육'부터 '짜밥면'까지 특허도 내기 전의 신메뉴를 '살림남'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신계숙 셰프는 '동파육의 여왕'답게 세 사람을 위해 티라미수처럼 사르르 녹는 동파육을 선보이고, 이를 맛본 세 사람은 첫입부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서진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진해성, 신계숙과의 만남은 오는 3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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