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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가짜 뉴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최근 한 8일 정도를 8년처럼 살았던 거 같다"며 이태원 자택 절도 사건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뉴스가 계속 나더라. 매일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사건 해결이 다 됐다는 박나래는 "검찰 송치도 끝나고 (도둑맞은 것들) 그대로 다 돌려받았다. 이제는 스트레스도 없고, 잠도 너무 잘 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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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도난 피해 사건을 언급하며 "가짜 뉴스가 어디까지 난 줄 아냐. 장도연이 혼자 훔친 게 아니고 한혜진 언니랑 같이 훔쳤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가 채무 관계가 있어서 내 가방을 훔쳤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내가 피해자인데 내가 되게 미안해지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집 대문에 유리나 거울이 있냐. 혹시 터가 너랑 안 맞는 거 아니냐"며 진지하게 걱정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아니다. 터도 좋다고 했다. 난 문 앞에다 (복 들어온다는) 달항아리도 뒀다. 들어올 수 있는 건 다 해놨다. 그러니까 도둑도 들어온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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