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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혜수, 정재현의 두근두근 절친 로맨스가 제대로 불붙었다.
지난 5, 6일 방송된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연출 박진우, 서주완/제작 몬스터유니온,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마주아(박혜수 분)의 눈물과 차민호(정재현 분)의 사기 피해로 인한 휴학 고민, 그리고 서지민(노정의 분), 박하늘(배현성 분) 커플의 이별 후유증 등 상처받은 청춘들의 성장통이 펼쳐졌다.
이후 마주아는 축제 일일 주점에 자신이 짝사랑하는 문준(이정식 분)의 여자친구가 나타나자 충격에 휩싸였고, 홀로 눈물을 삼키는 마주아의 표정은 주변의 환한 조명과 들뜬 축제 분위기와 대비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얼굴을 감싸고 오열하는 마주아를 곁에서 위로하던 차민호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첫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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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마주아와 차민호가 이번 일을 계기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감정선이 어떻게 변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두 사람이 각자의 시련과 상처를 서로 보듬으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이 과정에서 보여준 정재현과 박혜수의 진솔한 감정은 앞으로의 전개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하늘과의 이별 후유증에 힘겨워하던 서지민 앞에 미스터리남 반이담(조준영 분)이 나타나면서 드라마에 새로운 설렘과 활력을 더했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서지민도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인 반이담과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회 방송 말미 축제를 즐기고 있는 서지민과 반이담을 목격한 박하늘이 질투에 휩싸이고, 서지민 역시 박하늘과 최로사(황보름별 분)이 함께 있는 모습에 또 다시 상처를 받게 되면서 '자석 커플'이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주요 인물 모두가 익명 고백글의 작성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맞물린 꿀잼을 더해 가는 '디어엠'은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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