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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황신혜가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한 놀라운 동안 미모와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여기에 챙 모자와 투명 프레임 안경으로 트렌디함까지 더했다.
특히 거울에 비친 황신혜의 뒷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군살 없는 등 라인과 뽀얀 피부가 돋보이며 "62세 맞나?"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진짜 시간이 멈췄다", "우아함의 끝판왕", "스타일 미쳤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편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올해 만 62세다.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스타덤에 올랐고 '엄마가 뭐길래' '푸른 바다의 전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오! 삼광빌라' '사랑의 꽈배기'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황신혜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의 자제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결혼 9개월 만에 이혼해 영화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1998년 3살 연하이자 중견 재벌 2세와 재혼했으나 1999년에 딸 이진이를 낳고 2005년 이혼했다. 이진이는 현재 모델이자 배우 겸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