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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34세 솔로' 아들 김동영의 소개팅 현장에 난입(?)했다.
임미숙은 "네가 지드래곤이야?! 너 큰일 났어! 얘, 어떡하면 좋아..."라며 폭풍 잔소리를 시전했다. 그러나 아들은 "한 스푼 덜어낸 거다. 최대한 오늘 깨끗하게 입고 온 것"이라며 정색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영의 소개팅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중국집에서 진행됐다. 김동영은 다급한 부모님의 마음을 대변하듯, 하루에 두 명의 여성과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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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의 안내로 김동영과 배아현이 마주했다. 그런데 김학래, 임미숙은 김동영과 배아현이 대화를 나누는 방까지 따라 들어가 간섭해 VCR을 지켜보던 사랑꾼 MC들을 경악케 했다.
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김동영과 배아현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때 김동영은 "진짜 인기 너무 많으실 것 같다"며 배아현에게 호감을 표했다. 이어 김동영은 "방송을 떠나서 이 소개팅을 한다고 했을때 어떤 마음으로 왔는지 정중하게 여쭤봐도 되겠느냐"고 진지하게 물었고, 이에 배아현은 "30살이 되니 마음이 조급해지더라. 결혼할 생각이 있어서 얼른 연애해서 남자를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소개팅 자리에 나온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결혼관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배아현은 "한번 인생에 태어났으면 아기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김동영은 "결혼을 해도 아이 생각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배아현의 표정은 급속도로 굳어져갔고, 아들의 소개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던 김학래 임미숙도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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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는 김동영의 훈훈한 외모를 보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때 임미숙은 직접 음식을 서빙하며 "우리 아들 재력 괜찮다"고 어필했다. 이에 김나희가 "외모도 괜찮으신데"라고 말하자 임미숙은 기뻐하며 "날짜 잡아라. 우리 중식당도 며느리 다 줄거다"라고 적극적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도 김동영은 김나희에게 '손바닥 대보기' 플러팅을 시전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