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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심현섭 결혼식 등장했다.."부족한 후배지만 잘 부탁드린다" ('조선의 사랑꾼')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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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2 23:48


이병헌, 심현섭 결혼식 등장했다.."부족한 후배지만 잘 부탁드린다"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의 결혼식에 배우 이병헌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새신랑' 심현섭의 누구보다 가슴 떨리는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산 그녀' 정영림을 만나 드디어 화촉을 밝히게 된 심현섭의 결혼식 날이 공개됐다.

결혼식장 모습이 공개됐고, 이때 사회자로 천만 감독 이병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배우 이병헌을 섭외하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자 동명이인 감독 이병헌을 초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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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병헌 감독의 대기실 앞에 붙은 안내판을 본 하객들은 배우 이병헌이 참석하는 줄 알고 흥분했다.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한 이병헌 감독은 "사람들의 실망감이 부담스럽다. 나는 경험치가 있다. 평생을 잘못한 사람처럼 살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이 시작됐고, 스크린 화면으로 배우 이병헌이 보낸 축하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그는 "두분 결혼 축하드린다. 일정상 제가 참석은 못하지만 영상으로나마 축하의 말씀 드린다. 우리 현섭이 부족한 저의 후배이지만 잘 부탁드린다. 두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심현섭의 앞날을 축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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