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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류진이 19살 큰아들 찬형 군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헬스장으로 가기 전, 류진은 찬형 군의 키를 쟀는데 무려 186.5cm가 나왔다. 류진은 "키가 왜 이렇게 컸지? 나보다 더 큰 것 같은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윽고 헬스장에 도착한 부자는 함께 상체, 하체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렸다. 류진은 운동을 가르쳐 주는 찬형 군을 보며 "체지방 없는 몸을 가진 아들이 신기하다"라며 연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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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은 "이런 말도 슬프다. 날 지켜주겠대"라며 다시 울컥했고 찬형 군은 "난 정신적으로나 아직 배울게 많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지만 오히려 아빠가 날 더 지켜줘야 한다고 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류진은 "그러니까 말을 잘 들으라고"라며 급 현실 아빠로 돌아와 폭소를 안겼다.
한편 류진은 2006년 승무원 아내와 결혼, 슬하에 찬형 군과 찬호 군을 뒀다. 2014년 두 아들과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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