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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학래♥임미숙의 금지옥엽 외동아들 김동영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3:1' 소개팅 현장, 그리고 심현섭의 결혼식 당일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높은 관심 속에 수도권 시청률 4.1%를 찍고, 전국 분당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2549 타깃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1.4%까지 올랐다.
김동영의 첫 번째 소개팅 상대로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들어왔다. 소개팅 장소에 따라 들어온 김학래♥임미숙은 아들의 복장부터 출신 대학까지 대신 소개하며 열의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처음 분위기는 훈훈했지만, 흡연자인 김동영과 "담배만은 안 피웠으면 좋겠다"는 배아현의 케미가 맞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타난 두 번째 상대는 코미디언이자 트로트 가수인 김나희였다. 임미숙은 '직속 후배'의 등장에 "날짜 잡으라. (운영 중인) 중식당은 우리 며느리 줄 것"이라며 환호했다.
앉자마자 폭발적으로 서로 호감을 표한 두 사람은 가정환경, 주량이 모두 비슷해 결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임미숙은 "매일 둘이 술 먹고 취해서 자면 되겠다(?)"는 속마음으로 '김칫국 드링킹'의 진수를 보여줬다. 엄마의 과한 기대감에 화답하듯, '34살 솔로' 김동영은 "나희 씨를 만나려면 시간대가 어떻게 돼야 하냐?"고 조심스럽게 물어 설렘을 유발했다. 이 모습에 김학래♥임미숙은 김나희에 대해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또 촬영 당일이 생일이었던 김나희에게 꽃빵 케이크(?)와 관상용 난을 잘라 선물했다. 최성국은 "내가 본 소개팅 중에 제일 이상하다!"고 일갈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