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최근 재혼한 이상민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그때 사유리는 "요즘도 연락이 왔었다"고 했고, 탁재훈과 김준호는 "요즘?"이라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민은 "유리야, 오빠 결혼한다"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진짜로?"라면서 "그럼 나랑 양다리냐?"며 장난을 쳐 이상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
사유리는 "오빠 멋있다"고 하자, 김준호는 "외간 여자한테 돈을 보내주려 한 걸 그 분이 알고 계시냐"며 또 다시 미끼를 투척했다. 이에 이상민은 "마음씨가 참 좋은 분이라 알아도 다 넘어가 주고"라고 하자, 김준호는 "모른다는 소리냐"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은 "방송 통해서 우리 둘 케미는 다 안다"면서 "물론 결혼 후엔 이런 일이 없을거다. 한다면 물어볼거다. 또 몰래 몰래 전화가 와도 전화가 왔다고 이야기를 할거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돌싱포맨'에서 처음으로 얘기하는데, 나 결혼한다"라며 다소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결혼하면 난 애 낳는다"라며 장난으로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상민의 진지한 모습에 멤버들은 증거를 요구하기 시작했는데, 이상민은 아내와의 통화로 결혼 소식이 사실임을 증명했고 녹화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이상민 돈 없는데 괜찮냐"라는 돌싱포맨의 짓궂은 질문에 이상민의 아내는 "돈은 제가 많아서 괜찮다"라며 화끈하게 대답했다.
이후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여자 서장훈처럼 냉철하게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똑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준호보다 먼저 결혼한다. 벌써 혼인신고도 마쳤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충격을 받은 탁재훈은 "나 오늘 녹화 못 해"라며 앓아 누워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