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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이 딸의 비혼주의 발언에 깜짝 놀랐다.
리호는 "내가 변호사가 되고 진짜 돈 많이 벌면 아빠한테 할리우드의 펜트하우스와 차를 사줄 거다. 그리고 조카들은 하와이에서 제트기를 태워줄 거고, 가족들과 그리스에 갈 거다. 그리고 내 펜트하우스도 살 거다"라며 야망 넘치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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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대답에 권상우는 "아빠는 싫은데 펜트하우스는 왜 사주냐"고 되물었고 리호는 "아빠니까 사주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아빠로서는 좋고 남자로서는 별로라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이어 리호는 "오빠 같은 남자는 어떠냐"는 질문에 "NO! 이상하게 생겼어"라며 질색했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너랑 똑같이 생겼다"고 웃었지만 리호는 "난 오빠보다 예쁘다"고 당당히 말했다.
딸 리호는 "아빠가 싫다"는 말과 달리 캠핑장에서 아빠와 함께 춤을 주고 절친한 부녀지간의 모습으로 다정한 가족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