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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중국 배우 자오잉쯔(조앵자·35)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에서 과한 노출 의상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주최 측으로부터 퇴장 요청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 중화권 복수 매체에 따르면 자오잉쯔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식에 장식으로 주요 부위만 가린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지만, 주최 측은 자오잉쯔의 드레스가 공식 복장 규정을 위반했다며 현장에서 퇴장을 요청을 했다.
앞서 칸 영화제 측은 최근 갱신한 복장 지침에서 "레드카펫에서 완전히 노출된 몸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주최 측은 이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의 레드카펫 입장을 금지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은 시사회, 기자회견 등 모든 공식 행사에 적용된다.
한편 자오잉쯔는 2014년 드라마 '신조협려'에서 정영을 연기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장안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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