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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X박성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격…로맨스 밸런스 게임 예고[공식]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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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5 16:12 | 최종수정 2025-05-15 16:13


한지민X박성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격…로맨스 밸런스 게임 예고…

한지민X박성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출격…로맨스 밸런스 게임 예고…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가 2026년 선보일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의 주연 라인업이 공개됐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서 두 남자를 만나고 그들 사이에서 흔들리며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드라마는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를 선언한 주인공 이의영(한지민 분)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애 스타일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해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민은 더힐스호텔 구매팀 대리 이의영 역을 맡아 일은 잘하지만 연애에는 번번이 실패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연애 정체기를 벗어나고자 소개팅에 뛰어든 이의영은 매력적인 두 남자를 만나 뜻밖의 감정을 겪게 된다.

그 소개팅 상대 중 한 명인 송태섭은 박성훈이 연기한다. 목공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따뜻하고 안정적인 남자로, 뜻밖의 만남을 통해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또 다른 상대 신지수는 이기택이 맡았다. 자유롭고 직진하는 연하남 캐릭터로 예상치 못한 운명 같은 만남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의영의 동료 정현민 역은 정혜성이 연기한다. 유쾌하고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는 도파민 중독자로, 한지민과의 워맨스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김소혜는 사회 초년생 심새벽으로 등장, 직장생활과 연애에 서툰 막내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연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가치관과 선택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현대인의 연애관을 유쾌하고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효율적인 소개팅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와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2026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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