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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런닝맨' 측이 프로그램 제작진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SBS '런닝맨' 측은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제작진을 사칭해 고급 주류 대량 주문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런닝맨' 제작진은 어떠한 경우에도 주류 배송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제작진이나 매니저를 사칭한 이른바 '노쇼 사기'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자영업자들과 관계자들의 각별한 경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음은 런닝맨 측 입장 전문.
'런닝맨' 제작진 사칭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SBS '런닝맨' 제작진입니다.
최근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하여 고급 주류에 대한 대량 배송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런닝맨' 제작진은 어떠한 경우에도 주류 배송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부탁드립니다.
'런닝맨' 제작진은 앞으로도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