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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준호가 예비 처가 식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취미로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 장모님을 위해 전자 드럼을 준비하고, 바비큐 파티까지 준비한 김준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사위 잘 뒀다"라며 칭찬이 쏟아졌다.
준비한 선물 상자에 들어가 기다린 지 30분째, 드디어 장모님이 도착했고 김준호가 등장할 타이밍이 됐다. 그러나 오랫동안 쭈구려 앉은 탓에 다리 힘이 풀린 김준호가 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평생 살면서 이렇게 성대하게 받아볼 수가 있겠나. 진짜 가슴 뭉클하다"라며 감동했다. 스페셜 MC 이상엽은 "지금 열심히 받아 적고 있다. 통돼지 바비큐, 꽃다발, 선물까지 공부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