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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팬들에게 받은 25첩 조공 도시락을 공개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내려 온 송가인은 "오늘 에너지 다 썼다. 오늘처럼 앙코르 많이 한 적은 처음이다. 7곡은 부른 거 같다"며 "오늘 무대가 다른 데보다 진짜 좋았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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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가인은 도시락과 함께 팬들이 써준 손 편지를 읽으며 "선물 주실 때 손 편지를 항상 다 써주신다. 진짜 감동적인 글도 많고 너무 감사하다. 이런 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면 힘든 일인 거 같다. 이게 다 정성이니까"라며 팬들의 애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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