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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기 경력 도합 82년, 베테랑 배우 '수라 커플' 최수종♥하희라가 tvN STORY 신규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를 통해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이 문제적 부부로 파격 변신, 부부 클리닉 예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결혼 33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케미의 두 사람이 냉랭한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함께, 평소 두 사람의 무드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의 제목인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라는 파격 문구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반전 매력의 수라 커플이 과연 위기의 부부들에게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