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오연서, '21세 男'에 대시에 충격 "04년생? 나이차 계산도 안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오연서가 18세 연하 남성팬의 진지한 플러팅에 당황했다.

20일 '오연서' 채널에는 'Q. 결혼 언제 하실 거예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오연서는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연서는 "오연서에게 39(살이)란?"이라는 질문을 받고 "사실 나이 드는 게 때론 무섭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나이 드는 게 많이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다. 20대보다 30대가 좋고 행복했다. 내년이면 앞자리가 바뀌니 설렘도 있고 두려움도 있다. 30대보다 40대가 더 행복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괜찮다"라며 미소 지었다.

"04년생 연하는 어떠신가요?(진심)"이라는 질문에는 "(나이차가) 계산이 안 된다. 제 강아지도 화를 내고 있다"라고 당황했다. 이어 "제가 데뷔를 2002년에 했는데 데뷔한 해보다 더 늦게 태어나셨다. 22살은 너무 어리다. 안된다"라며 선을 그었다.

동안 비결에 대해서는 "제가 어렸을 때 노안이었는데, 나이가 들며 보완이 됐다.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조금 철없이 사는 삶도 동안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오연서는 tvN 새드라마 '얄미운 사랑'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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