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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랑수업' 이정진이 신입생으로 합류, 재산까지 공개했다.
잠시 후, 매니저는 이정진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는데, 그는 "최근 연애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한 2년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골프 치는 걸 좋아하고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워 사진전까지 했다"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수익'을 묻는 질문에 "올해는 거의 없다"고 고백했는데, 얼마 후 현재 보유 중인 현금 등 자산에 대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털어놔 탄탄한 재력을 입증했다. 이정진은 "지금은 수익이 거의 없다. 올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도 "작년에는 대만 드라마를 몇 개 찍었다. 작년 수익은 5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혼자 산다. 전세금이 한 20억 원 정도고 현금은 2~3억 원이 있다. 주식은 5억 원 정도인데, 날린 것도 그 정도 된다. 사기당한 돈 등은 10억 원 정도"라고 솔직히 밝혔다.
원하는 배우자상에 대해서는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면 좋겠다. 아이를 갖고 싶어서 나이는 연상보다는 연하면 좋겠다. 외적으로는 키 큰 분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이정진의 말에 귀를 기울이더니, "돈(가입비)을 좀 쓰셔야 할 것 같다. 매칭 난이도가 꽤 높다"고 해 이정진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