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변기 앉아서 쓰고 음쓰 내가 버려, 김효진♥ 환상 지켜줘야" ('미우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절친 배우 유지태를 만나 결혼생활 꿀팁을 전수받았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가 유지태를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준호는 유지태에게 결혼생활이 행복하냐고 물었고 유지태는 "그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준호는 "보통 10년 차 유부남들한테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한숨부터 쉬던데"라며 의아해했다. 유지태는 "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라며 김효진을 처음 만난 날부터 6733일이 흘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아이 둘을 낳고 잘 살고 있는 유지태에게 결혼생활 꿀팁을 물었고 유지태는 "우리는 잘 싸우지 않는다. 애들이 있으니 싸우면 안 된다. 아내의 환상을 깨지 말아야 한다. 계속 멋있는 척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너도 음식물 쓰레기 치우냐", "화장실은 어떻게 쓰냐" 등 폭풍 질문을 건넸고 유지태는 "음식물 쓰레기 당연히 치운다. 화장실은 앉아서 사용하는데 뒤처리도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지태는 2011년 김효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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