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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첫 방송을 앞두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핵심 인물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여빈이 맡은 이다음은 희귀병으로 생의 끝자락에 선 배우. "죽는다고 사랑이 없어질까요?"라는 말처럼, 남겨질 사랑을 향한 이다음의 간절함은 극의 중심 감정을 이끌 예정이다.
이설은 냉철하면서도 자기 신념이 강한 톱배우 채서영으로 분해 눈길을 끈다. "배우니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영화가 필요해요"라는 대사는 그녀의 야망과 자존심을 동시에 보여준다.
한편 '우리영화'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각기 다른 인물들이 맞물려 가며 얽히는 사랑, 경쟁, 우정의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생과 사랑, 예술이 맞물리는 순간들을 깊이 있게 풀어낼 이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