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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박진영의 조언에 대해서 귀띔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프리즈'를 포함해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일렉트리시티', '컴플리케이티드!!', '코드 레드', '하우 위 킥플립'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된다. 멤버들은 일부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소년들의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투영했다.
최근에는 계훈이 박진영에게 워터밤 복장으로 '비닐 바지'를 추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계훈은 "피디님 하면 떠오르는 게 비닐바지인 것 같다. 어릴 때 뮤직비디오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성년이 된 제가 피디님의 비닐바지를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었다. 저희가 가야할 방향을 정해주시는 분이다. 저희 스스로 걸어나가야겠지만, 방향은 피디님을 따라 가겠다. 진짜 입고 나오신다면, 제가 쓴 글을 본다는 것이 영광이고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프리즈'는 90년대 감성의 기타 리프 위 글리치합, 하이퍼팝 신스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펑크 기반의 댄스곡이다.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를 향해 질주하는 킥플립의 유쾌한 반항을 그렸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동현은 "음원을 들으면서 '킥플립 만의 여름을 들려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음악적 역량에 대해서는 동화가 "킥플립을 각인시킬 도장 같은 앨범을 만들자고 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저희 메시지가 좀 더 가깝게 다가갈 것 같더라. 오늘이 발표날이 너무 떨리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라고 했고, 동현은 "저희가 작업을 좋아하는 멤버도 많고, 좋은 기회를 통해 참여하게 됐다. 저는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는데, 곡을 만들면서 우리팀과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고 자부했다.
킥플립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킥 아웃, 플립 나우!'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