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임성언(41)의 남편 A씨(55)가 지역주택조합 대행사를 활용해 200억원 이상의 시행 사기를 친 인물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A씨는 오산과 오송 일대에서 150억원 이상을 유용했으며 천안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미끼로 100억 이상을 투자받기도 했다.
임성언과의 결혼 이유도 "구속 안 당하려고 한다. 성언이 집이 잘 산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초혼이 아닌 삼혼이며, 출국금지 상태라 해외여행을 못가기 때문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한편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임성언은 같은 해 예능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연개소문', '청담동 스캔들', '봄밤'은 물론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므이', '돌이킬 수 없는' 등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19년 '봄밤'에서는 아나운서 이서인 역을 맡아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